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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  | 159.7cm | 48kg 

온화한 · 아가페 · 결단력있는 · 이상주의자

- 남극의 작은 공동체 마을 출신이다.

북쪽의 대도시와는 달리 소수의 가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사람의 왕래가 잦지 않고 폐쇄적이다.

마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소소하게 살아가며 화목하다. 소수로 살아가다 보니 다들 친척 관계인 경우가 많다.

-'아르나'라는 이름은 마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의 여신에서 따왔다.

바다에 사는 선한 영혼이, 마을 사람들이 사냥을 하러 바다에 나갈 때 부정한 것이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었다는 전설이다.

- 이 작은 공동체 마을은 바다를 믿고 섬긴다.

만물은 바다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바다가 있음에 우리가 일용할 양식을 얻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항해나 사냥을 나가기 전 제사를 올리고, 매일 밤 자기 전 달 밑에서 기도한다.

또한 바다의 생물은 모두 신성하기 때문에, 먹고살기 위한 최소한의 살생과 사냥만 한다. 굉장히 자연 친화적이고 환경을 중시하며, 계속 전통을 유지해나간다.

- 작은 마을이다 보니, 소수의 워터 벤더 중 하나였다.

환경이 그렇다 보니 제대로 배우지 못해 워터 벤딩 실력은 좋지 못하지만, 치유만은 수준급이다.

어릴 때부터 마을 사람들의 부상을 도맡아 치료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늘었다.

마을에선 '아프다면 마을에서 3번째로 큰 집의 문을 두드려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

- 가족 구성원은 비벤더인 어머니와 아버지, 오빠 2명, 그리고 동생 3명이 있다.

꽤나 대가족이며, 가족 구성원 중 아르나와 어린 남동생인 루 단 두 명만이 벤더이다.

아르나가 어릴 때 돌아가신 할머님은 훌륭한 워터 벤더셨다고 한다.

할머님이 계속 살아계셨다면 할머님께 워터 벤딩을 배울 수 있었을 거라고 어머니는 말했다.

- 아르나는 바다를 누비며 여행을 하고 싶었다.

광활하고 한없이 자상하다가도, 거친 파도로 모든 걸 집어삼키는 이 바다를 누비며 세상을 보고 싶었다.

마을에서 조용한 삶을 사는것도 좋았지만 한 번쯤은 넓은 세상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어렵게 부탁하여, 꼭 몇 년 안에 마을에 돌아오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공화국으로 여행을 오게 되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공화국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고, 사건이 진압될 때까지 사원 섬에 머물기로 결정한다.

- 바다를 사랑하는 그녀는 바다를 닮으려 노력한다.

이따금 바다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 등 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할만한 행동도 그녀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녀는 바다가 없는 곳에서는 살아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왜냐면 바다는 그녀의 부모이자, 친구이자, 동반자니까.

- 온화하고 상냥하지만 나름대로의 고집이 있다.

환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거나, 바다에 관한 건 신념이 확고하며 꽤나 완고하다. 

- 모든 생명체에 대해 무조건적인 호의를 가지고 있다.

사람, 동물 할 것 없이 아르나에겐 모두 소중하다.

우리는 모두 역할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고,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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